에어컨 청소를 업체를 불러 꼼꼼하게 하더라도 며칠 사용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한 직후이거나 새에어컨을 샀더라도 냄새가 날 수 있는 이는 사용환경에 따라 발생합니다. 냄새를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필터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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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주원인은 환기 여부
가장 큰 원인은 환기 입니다. 에어컨은 실내공기를 빨아들이고 차가워진 공기를 내뱉는 과정으로 계속 순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는 좁은 환경에서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으면 냄새가 에어컨에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동중에는 냄새가 안나다가 에어컨 내부의 냉각핀 불기가 마르면 그 때부터 냄새가 나게 됩니다. 집에 식물이 많거나 실내에서 요리를 하거나 꿉꿉한 환경의 옷방에서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냄새나지 않는 환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환기하는 방법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창문을 닫는것이 아닌 5~10분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합니다.
오히려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마냥 열어놓는 것이 아니므로 전기세 영향은 미미하고 오히려 냄새 관리를 위해 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켜고자 할때는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의 온도차가 있으므로 에어컨을 켜면서 환기를 잠깐 한다면 서큘레이터 효과를 볼 수 있어 실내가 금방 시원해집니다. 에어컨을 튼 초반에는 냉각기에 붙은 미생물이나 냄새가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서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쓰는 중간중간에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환기를 최소화하실 분들은 가동 시작 5~10분, 끄고 난 후에도 5~10분 환기를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에어컨 골때는 송풍모드가 작동되어 안에 있는 냉각핀을 말려주게 되는데 그 때 습한 공기가 방출되는데 이 공기를 창문을 열어 아예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하는 경우다 하면 왠만하면 끄는 것이 좋지만 너무 더운 환경이라면 최소한 바람세기를 약하게하고 환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필터 관리법
정석적인 방법은 필터를 물로 씻어내고 그늘에 하루쯤 말려야 합니다. 그러면 건조시간까지해서 에어컨을 바로 쓸수 없는 불편함이 있게되는데 필터 청소 후 바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햇볕에 건조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자외선에 필터 형태가 뒤틀리는 등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간편 관리법
1.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
2. 40도 이하의 물로 세척
3. 중성세제로 문질러 닦기. 이때 부드러운 솔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문질러야 필터 손상이 없습니다.
4.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
5. 만약 에어컨을 바로 쓰고 싶다면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닦아내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건조하여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필터는 보통 2주에 한번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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