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정산하고 나면 IRP로 옮겨야 과세이연되며 별도 운용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령방법을 이해해야 내 자금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연금 개시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체크하고 장단점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퇴직금 지급 조건
IRP 연금 개시는 55세 이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한번에 떼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퇴직소득세는 해마다 경감되므로 연금은 나눠서 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나눠서 받을 경우 수령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수령 방식은 다음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퇴직금 수령 방식
1) 정기적으로 받기, 정액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주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인출액과 인출 주기를 설정하면 지급됩니다.
예시. 2억원 퇴직금을 매년 초 1천만원씩 인출
장점 : 미리 정해진 금액 확보 가능
단점 : 운용수익률, 물가 상승에 따라 자산 조기 고갈
2) 기간 내 수령받기, 정기형
기간을 정하고 수령시 자산의 잔액을 남은 인출기간으로 나누어 받는 방법입니다.
예시. 2억원을 20년간 인출 → 1년차 1,000만원 인출 → 내년은 운용한 총액 19년으로 나눠 수령금액 산정
특징으로는 인출기간 이후 대체 수입원이 필요합니다.
3) 일정한 비율로 받기, 정률형
일정한 비율을 설정하고 그때 마다 잔액에 대한 비율로 수령받는 방식입니다. 자산 운용 수익률에 따라 원금 보장 여부가 달라집니다. 만약 운용 수익률이 작으면 원금을 조금씩 까먹게 됩니다.
예시. 매년 10%씩 수령
4) 운용수익만 받기, 수익수취형
매년 운용 수익금만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별도 수입원이 있는 상태에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개시 당해에는 운용수익이 없으므로 인출하지 않으며 다음해부터 운용수익 발생시 수익만 인출합니다.
※ 투자자산 잔액이 초기금액보다 같거나 적으면 인출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익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5) 물가상승률 반영, 물가연동형
최초 수령액을 지정하고 내년부터 물가상승률로 수령액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물가상승률이 3%인 경우 내년도 수령액은 3%만큼 더 받게 됩니다. 자산운용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다면 원금 보장이 가능합니다.
위의 방법을 이해하셨다만 마지막으로 알아야 하는 팁이 있습니다. 연간 연금수령액은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200만원 초과시 연금소득세를 내야하므로 절세를 위해 수령액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담보대출 유형 거치식 상환방식 계산하기, 거치기간이란, 장단점은 (0) | 2024.05.26 |
---|---|
엔화투자 여전히 좋을까 엔저 상황이었던 이유 엔화투자 방법 소개 (0) | 2024.05.25 |
청년도약계좌 24년 변경사항 달라진 조건 일시납입 5천만원 플랜 비교 (0) | 2024.05.22 |
ELB(원금보장형 ELS) 투자 예금보다 좋은점 청약방법 및 특징 유의할 점 (0) | 2024.05.21 |
부모 자식간 차용증 쓸 때 유의! 2억까지 무이자 대출 가능(증여세 없음) (0) | 202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