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채권에 명시된 이율로 돈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뜻합니다. 장기 채권은 기준금리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데 보통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이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채권의 개념을 예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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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채권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이 채권을 사는 투자자는 돈을 맡긴 대가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4% 이율로 채권이 발행됬다면 이 채권을 100만원 가지고 있으면 1년 후 104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권리를 가진 채권을 사고 팔수 있으며 시세가 형성이 됩니다.
이율 높은 채권으로 돈이 몰린다
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걸 채권과 관련된 설명으로 들어가보면 채권도 마찬가지로 투자자는 더 많은 이자를 주는 채권을 사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낮은 이율의 기존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채권의 신용도에 따른 등락은 제외하였습니다.)
기준금리에 따라 각종 금융 상품들의 적용 금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기준금리 2%에 내가 샀던 이율 2% 채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준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이슈로 기준금리가 4%까지 올랐고 상승한 기준금리에 부합한 이율 4% 채권이 신규로 발행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샀던 2% 채권의 매력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4% 짜리 채권이 있는데 굳이 2%를 살 필요가 없어 이로 인한 기존 채권의 수요가 감소하므로 시장에서의 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이때 채권의 손절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준 금리 하락
반대로 기준금리가 1%가 되면 내가 산 2% 채권이 시중 발행 되는 채권 이율보다 이율이 높아 내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집니다. 이에 가치가 상승하며 채권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기대되는 채권 수익률
미 연준에서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고금리에 시달리던 채권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소식에 발 맞춰 채권투자를 공부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와 단기채, 장기채 수익률과의 관계 및 영향, 국채의 경우 국제 정세에 따른 국가 신용도 영향 등을 파악하면서 이기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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